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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Jeans [New Jeans]

 이 리뷰는 2022722일 발매된 NewJeans의 데뷔 EP New Jeans1주년을 기념하여 작성했습니다. EP New Jeans, 그리고 이들의 영향을 받아 탄생한 Post-New Jeans를 서로 비교하여 그 차이를 확인합니다. 이 과정에서 New Jeans가 선보인 시각적 및 청각적 이미지들이 한국 대중음악 산업에 기여한 부분을 확인합니다.

 

들어가며

음악, 패션, 광고, 그리고 디자인까지. 뉴진스는 대한민국 대중문화 전반에 거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트렌드 세터다. 이 귀여운 슈퍼스타의 데뷔 EP New Jeans는 공개와 동시에 평단과 대중 모두로부터 엄청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다수의 음원 차트는 이들에게 정상의 자리를 내어 주었고, 이 해 연말 각종 시상식에서는 이들의 이름을 새긴 트로피를 적어도 하나씩 마련해 두었다. 뛰어난 음악 이상으로 우리를 사로잡은 건 이들이 제시한 새로운 시대상이었다. 수많은 브랜드는 자신들의 이미지에 뉴진스의 컬러를 덧칠했다. 현재 럭셔리 패션 브랜드 루이비통, 샤넬, 구찌, 버버리 등의 글로벌/국내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으며 코카콜라, LG 그램, SKT, 신한은행 등의 기업 광고부터 서울시 홍보대사, 뉴진스 코드 in 부산 등의 지자체 홍보까지 다양한 유명 브랜드들을 홍보하고 있다. 이렇게 4곡짜리 작은 데뷔 EP가 만들어낸 물결은 작년 후반기를 덮친 거대한 파도가 되었다. 한국 대중음악 및 대중문화 시장은 뉴진스를 통해 한 차례 퀀텀 점프를 이룩했다고 말하고 싶을 정도다.

 

거대한 파도가 지나간 자리에는 잔물결이 남아 빈 공간을 채운다. 한국 대중음악 시장도 New Jeans가 발매되고 나서 수많은 가수들이 영향을 받아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다. 뉴진스의 데뷔 1주년을 앞둔 지금, 이들의 데뷔 EP New Jeans가 영향을 준 작업물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준비했다. New Jeans Wave의 반짝이는 윤슬, ‘Post-New Jeans’들을 통해 뉴진스가 이끄는 트렌드를 살펴보고 각자의 개성을 찾아보자.

 

Y2KtripleS

90년대 후반과 00년대 초반 전 세계는 공통적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띄었다. 지구가 멸망한다는 세기말의 분위기와, 모든 게 새롭게 시작한다는 새천년의 분위기 말이다. 디지털 기술의 급격한 발전도 이루어졌다. 인터넷(PC통신)과 삐삐, CD 플레이어 등의 보급은 새로운 디지털 문화의 중심을 개인에게로 이동시켰다. 대한민국에 한정하자면 일본 대중문화 개방, X세대 또는 오렌지족의 등장, IMF 외환위기, 문민정부와 국민의 정부 출범 등 굵직한 사건들이 많았다. 글로벌화와 디지털 전환 등으로 급변하는 세계가 가진 떨림이 곳곳에서 두려움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설렘으로 나타나기도 한 것이다. 뉴진스에 대해 언급할 때 가장 많이 나오는 Y2K는 이러한 시대적 이미지의 총체다.

 

Y2K일까? Y2K 유행 자체는 2020년 들어서부터 등장했다. 웹진 온음의 coloringCYAN이 우리가 복고(復古)’라 부르는 그 시대적 영역이 밀레니엄에 넘어가는 과정에 있다고 말한 것처럼, 2010년대 말 뉴트로 열풍의 연장선상으로 Y2K를 이해할 수 있다. 그렇다면 Y2K는 왜 유효할까? Z세대가 밀레니얼 세대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고, 새로운 것으로 받아들인다는 데 있다. M세대의 사회와 Z세대의 사회는 서로 닮아 있다. 지금 세계는 코로나와 저성장, 양극화로 혼란에 휩싸여 있고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등 디지털 신기술이 사회에 스며들고 있다. 익숙하지 않은가? 인공지능이 세계를 정복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Y2K 문제로 전 세계가 혼란에 빠질 거라는 이야기와 비슷하게 들리지 않나? 역사는 반복되고 유행은 돌고 돈다. 민희진은 시시각각 변하는 트렌드에 정반합이라는 논리를 가져와 본질을 꿰뚫었다. 그녀는 뉴진스를 통해 현재 K-Pop 시장이 가지고 있는 거대한 문제점을 뒤집어버리기로 결정했다. 먼저 대중들을 K-Pop으로부터 거리 두게 만든 요소를 세계관과 맥시멀리즘(걸크러시와 사운드 등)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뉴진스는 걸그룹의 본연인 S.E.S., Spice Girls, T.L.C. 등에서 편안한 이미지를 가져왔다. 사운드적으로도 현재 유행하고 있는 미니멀리즘 이지리스닝 컨셉트와 올드 스쿨 스타일을 가져와 편안함을 더했다. Y2K 이미지와 세련된 음악의 조합은 이렇게 이루어졌고, 여기에 MZ세대 모두가 공감했다. 그래서 뉴진스 이전의 Y2K와 뉴진스 이후의 Y2K는 그 설득력을 달리 한다.

 

트리플에스(tripleS)도 이런 Y2K 감성을 앞세운 걸그룹이다. 잠시 이들의 EP ASSEMBLE의 타이틀곡 Rising을 이야기해보자. Rising의 뮤직비디오에서 돋보이는 형식은 스마트폰과 SNS의 활용이다. 등장인물들 몇 명은 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있으며, 친구 집 앞까지 와서도 SNS를 통해 나오라고 이야기한다. 멤버가 카메라로 뮤직비디오를 직접 촬영하고, 인스타그램 스토리 스타일의 레이아웃도 나오고, 공연장에서는 관객들이 스마트폰 조명을 들고 응원하기도 하며, 멤버들이 모여 스마트폰과 맥북으로 뮤직비디오를 보기도 한다. 그 다음으로 두드러지는 내용은 소녀들의 자연스러움이다. 그녀들은 그녀들 스스로 모이고 춤추고 노래한다. 버스 안에서 고개를 떨구며 자는 장면도 자연스러움을 한층 살린다. 현실 속이지만 가상현실보다 이질적인 느낌을 주는 장면도 있는데, 바로 인트로의 버스 안이다. 버스의 승객이 다 내린 뒤에 단체 안무를 하며 비현실적인 느낌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프로듀싱도 돋보인다. 총괄 프로듀싱은 정병기(제이든 정)가 맡았고, 작곡에 모노트리 사단이 참여했다.

 

뉴진스의 Attention 뮤직비디오도 이와 비슷하지 않던가? 인스타그램의 하트를 누르는 장면, 맥북으로 안무 영상을 생중계하는 장면, 곳곳 등장하는 아이폰으로 디지털 기술이 강조된다. 꾸며낸 것 같지 않은 자연스러움은 뉴진스의 정체성과도 같다. 스페인의 공연장에 입장할 때 정맥 인증을 하는 장면이나 넓은 경기장 속 5명밖에 없는 광경은 현실 속의 비현실을 그려 낸다. 민희진 BANA가 참여해서 음악이 강조되는 점도 유사하다. 둘 모두 Y2K 스타일이나 블록코어 등의 최신 유행 패션을 그대로 입고 등장한다.

 

둘의 다른 점이 있다면 Rising은 색상이 블랙에 치중되어 있다는 점이다. Rising의 의상이나 인테리어, 뮤직비디오의 명도 자체가 전반적으로 낮다. 반면 Attention은 색상이 다채롭고 명도가 꽤 높은 편이다. 2절 도입부 널 우연히 마주친 척 할래~’ 장면에서는 명부를 아예 날려버리기도 했다. 음악같은 경우도 Rising은 파트 구분이 분명한 팝이라면 Attention‘MinorMajor를 오가는 키 체인지와 화음, 부드러운 발음 등이 돋보이는 이지리스닝 팝이다. 프로모션 방식도 다르다. EP ASSEMBLE의 프로모션이 K-Pop에서 흔하게 사용돼 왔던 방식이라면, New Jeans는 제작자인 민희진 스스로가 방송 유 퀴즈 온 더 블록과 잡지 비애티튜드에 나와 본인을 통해 신인 걸그룹을 홍보했다.

 

Rising만이 가지는 특별한 점은, 해당 곡이 팬 전용 앱 COSMO에서 팬들의 투표를 통해 정해진 타이틀 곡이라는 점이다. 뉴진스가 전문가들 중심이라면, 트리플에스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팬 참여가 중심이다. 또, 트리플에스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꽤 본격적이다. 전용 앱이나 유튜브 라이브 뿐만 아니라 디스코드 팬클럽과 NFT 포토카드인 objekt 등도 서비스하고 있다. 최신 디지털 기술들을 Y2K 이미지와 융합시킨다는 점에서 뉴진스와는 다른 지향점을 엿볼 수 있다.

 

HipsterKitsch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인터넷 문화와 SNS는 모두의 일상생활 일부가 되었다. 예전에는 디시인사이드나 트위터를 해야지만 알 만한 정보들도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넘어 오기 시작했다. 오랜 기간 인터넷에 몰두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진다. 음식은 배달시키면 되고, 커뮤니케이션도 인터넷에서 하면 된다. 모든 엔터테인먼트가 인터넷 속에 있다. 이러다보면 이제 대부분의 컨텐츠는 다 한 번씩 봤던 것들이다. 더 자극적인 것을, 더 ‘힙(쿨하고 트렌디하다는 슬랭)한’ 것을 찾기 시작한다. 힙스터(Hipster)의 탄생이다.

 

힙스터는 주류 문화를 열등한 것으로 여기고 비주류 문화를 향유하는 사람들이다. 힙스터 문화 또한 집단 문화이기 때문에 규모가 커지면 주류 문화에 편입될 수밖에 없는 일종의 안티테제로, 아방가르드의 한계를 같이 한다. 힙스터 집단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젠트리피케이션 문제가 일어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임대료가 저렴한 동네에 문화예술인이 모이고, 핫플레이스가 되면 건물주가 임대료를 올리고, 대형 프랜차이즈들이 이들을 대체하는 식이다.

 

키치(Kitsch)도 이와 유사하다. 키치는 우월한 고급문화저급한 대중문화를 구분짓기 위해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형식은 그럴싸하지만 내용에서 의미를 찾기 어려운 예술을 가리킨다. ‘진짜예술인들을 쫓아내고 그럴싸한대형 프랜차이즈가 들어와 비슷한 척을 하려 하는 게 키치하지 않나? 이런 개념이 패션에도 들어와 하나의 장르가 되기도 했다. ‘진짜인 척하려는 가짜는 하이 패션에 받아들여지며 키치가 되기도 하고, ‘가짜인 척하는 럭셔리로 받아들여지며 시뮬라르크가 되기도 한다.

 

아이브(IVE)Kitsch는 내가 예전에 비평한 것처럼 그 자체로는 특별히 키치하지 않다. 이 곡에서 쉴 새없이 찾는 키치는 키치보다 '힙하다'는 말이 더 어울린다. 미술사학자 강혜승 역시 우리만의 자유로운 nineteen’s kitsch~”를 따라부른다. … 키치가 사용된 맥락이 다소 엉뚱하다 싶다. 키치를 자유로움, 개성 강한 스타일 정도로 이해한 노랫말이다.”라고 한 바 있다. 그러나 그가 뒤이어 제멋으로 오도된 노래와 그 인기는 자체로 키치스럽다.”고 덧붙인 것처럼, 해당 곡은 키치한 면모를 지닌다. 여기에 작곡가인 Lise Sofie Reppe(Sofiloud)의 발언 “The original was called 90’s Bitch(원래는 nineteen’s kitsch가 아니라 90’s Bitch였다)을 고려하면, 해당 가사 또한 키치한 면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진짜 키치'인지 아닌지는 이쯤하고 사운드를 보자. 곡은 기본적으로 미니멀한 비트의 이지리스닝 팝이다. 곡을 재미있게 만드는 건 독특한 박자의 목관악기(아마 오카리나나 리코더 같다)다. 곡의 도입부에서는 악기 볼륨도 살짝 높고 단독으로 쓰였기에 긴장감을 높이며 청자를 주목시킨다. 벌스 끝, 그리고 후렴구 끝마다 삽입되어 각 파트의 마침표를 찍는 역할도 한다. 이미 한 번 들어본 소리이기에 익숙함을 주고, 볼륨을 낮추고 다른 소리와 섞이니 일종의 ‘삑사리’처럼 들리기도 하면서 재미를 더하고 긴장을 해소한다. 이와 반대되는 역할을 하는 게 프리코러스의 삐- 소리다. 코러스 직전 긴장감을 한순간에 높이고 앞으로 진행될 코러스가 다른 양식으로 전개될 것을 암시한다.

 

뉴진스는 Cookie를 통해서 키치함을 보여줬다. 식사는 없어 배고파도로 대표되는 독특한 가사는 구웠지’, ‘떠오르니와 같이 나이대에 어울리지 않는 귀여운 종결어미를 통해 청자를 당황시킨다. 2절 도입부 내가 만든 쿠키 너에게는 독이지 네 마음속을 녹이지 So good, yeah’나 아웃트로의 얼마든지 굽지 그런데 너 충치 생겨도 난 몰라와 같은 대놓고 유치한 라임과 가사, 브릿지의 네 다이어트를 망치고 싶어 나와 같은 도발적인 라인들은 FRNK의 불규칙한 신스 및 드럼과 어울리며 키치함을 형성한다. 뮤직비디오에서 굴러다니고 쏟아지는 쿠키 CG는 실제 초코칩 쿠키에 가깝게 디자인되었으나, 조명이나 애니메이션을 어딘가 엉성하게 만들어놓고 이를 강조하지 않아 키치함을 자아낸다. 커버아트에서도 이런 느낌을 받는다. 하트눈의 장난기 많은 얼굴과 2등신의 귀여운 토끼는 마치 Cookie의 가사처럼 재미있다. 토끼에게 가장 상징적인 귀가 잘렸음에도 토끼인지 단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점과, 흰색과 파란색으로만 구성하면서도 마치 리히텐슈타인의 벤데이 점을 연상시키는 도트 스타일을 사용해 입체감 있고 재미있게 만들어냈다는 점은 마치 FRNK의 비트처럼 아이코닉하고 완성도 높다.

 

두 노래의 지향점 차이가 크게 드러나는 부분은 뮤직비디오다. Kitsch는 포인트가 되는 쇼트들의 연속적인 이미지라면, Cookie는 미니멀한 무대 구성에 롱테이크처럼 보이게 하는 연속적인 구성이다. 이는 두 노래 모두 댄스 팝이지만, Kitsch는 이지리스닝이고 Cookie는 캐치하고 댄서블하다는 차이에서 온다. 의상에도 차이가 있다. Kitsch는 바시티 재킷이나 블랙과 진의 조합을 사용해 팀으로서 분위기를 강조하기도 하고, 각자 다른 패션과 개인 앰버서더 의상을 보여주며 개성과 자기 과시를 드러내기도 한다. 이에 비해 Cookie는 국내 브랜드 혜인서 위주의 무채색 의상 하나로 가면서도 각기 다른 의상을 입어 개성을 살리고 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여기에서는 나르시시즘을 보여주고 싶은 그룹과 자연스러움을 보여주고 싶은 그룹의 차이가 가장 크다고 본다.

 

마치며

Post-New Jeans의 대표로 트리플에스의 Rising과 아이브의 Kitsch를 비교해봤다. 뉴진스의 AttentionCookie를 이들과 비교하는 과정에서 뉴진스가 Y2K와 키치를 어떻게 활용하고 강조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영향을 받은 그룹들 또한 음악에 자신들의 개성을 살려서 단순한 마이너 카피가 아닌 자신만의 개성 있는 곡으로 탄생시켰다.

 

뉴진스가 우리에게 던진 화두는 무엇일까? 하나는 기획자가 가진 철학의 중요성이다. 기획자가 어떤 명확한 목적과 방향성을 갖고 있는지에 따라 결과물이 크게 달라지는 것을 우리는 두 눈으로 확인했다. 또 하나는 결국 가수는 노래가 중요하다는 점이다. K-Pop 시장은 글로벌화를 통해 몸집을 크게 불렸고, 이 과정에서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은 대중음악의 질적 성장을 등한시하면서까지 기업의 경제적 성장에 힘써왔다. 수치만을 좇는 항해를 하는 동안, 수많은 ‘키치’한 쓰레기들이 대중음악 시장의 바다에 그대로 버려졌다. 걸그룹이 글로벌한 성공을 거두려면 블랙핑크처럼 걸크러시를 해야 한다던가, 케이팝은 보는 음악이라서 칼군무가 중요하다던가, 음악은 소위 외토벤이라 불리는 해외 작곡가들이 만들어야 한다던가, 한국도 충분히 갈라파고스화가 되어서 더 이상 대중의 사랑을 받는 가수는 나타날 수 없다던가 하는 결과론적인 말들이 ‘성공 공식’ 취급을 받는 것도 전부 창작자들의 철학이 사라진 탓이다. 뉴진스는 이 모든 것을 거부하면서 보란듯이 성공했고, 수많은 동료들에게 이렇게 해도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나를 포함한 창작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듯하다.

 

마지막은 EP New Jeans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마무리하겠다.

 

파아란 공기를 한껏 들이마시면

그리운 여름날 사뿐 돌아가고파

 

 

 또 다른 타이틀곡이자 대표곡인 Hype boy를 특별히 언급하지 않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Hype boy가 멜로디 라인 중심의 웰메이드 팝이라 이야깃거리가 적기도 하고,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굳이 언급할 필요를 못 느끼기도 했으며, 핵심적으로 뉴진스라는 그룹의 이미지가 AttentionCookie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청량함, 자연스러움, 긴 생머리 등의 이미지는 전부 Attention의 뮤직비디오에서 나왔고, 힙스터들이 좋아하는 250FRNK가 돋보이는 것도 이 두 곡이다. Hype boy의 큰 유행은 잘 만든 곡의 힘과 ‘What song are you listening to(지금 무슨 노래 듣고 계세요)’ , 분위기를 크게 타지 않는 컨셉트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Hype boy가 다른 두 타이틀곡에 비해 특별히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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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틱톡] https://www.tiktok.com/@sofiloudd/video/721634392570595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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