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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250417

추리 소설을 막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그나마 읽었던 소설이 추리 소설입니다. 히가시노 케이고는 한 권도 읽은 적 없습니다. 그럴 생각은 없었는데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어요. 요네자와 호노부와 키시 유스케의 책들을 주로 읽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키시 유스케의 악의 제전이 최고지만, 요네자와 씨의 보틀넥이나 빙과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강해지지 않으면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산 채로 잡아먹히게 될 것이다.“, “모든 것은 주관성을 잃고 역사적 원근법의 저편에서 고전이 되어 간다.“ 같은 강렬한 문장들을 좋아합니다. 이런 말을 고등학교 시절에 쓸 수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하다카노 라리즈 리뷰를 준비할 때 가장 먼저 떠올렸던 책이고 집에 있기도 해서 가장 먼저 읽었던 책이기도 합니다. 문장에서 느끼실 ..

일기 2025. 4. 17. 06:26
나고야 여행 후기 w/ 키미시마 오오조라, 코바야시 아이카

With이라고 썼지만 보러 간 거죠?기록은 해야겠는데어떻게 기록해야 할까요잘 모르겠습니다제가 갔던 기간에 몇 가지가 겹쳤습니다일단 스즈카 서킷요놈 때문에 숙소 겨우 구했구요RAY나오이 레이의 도시답게(?)슈게이즈돌 레이 공연이 있었는데입장시간이랑 죄다 겹치는 바람에깔끔… 아니 지저분하게 포기하쿠.진작 매진이라 있는지도 몰랐음구했어도 시간이 겹쳐서 패스2박 3일 동안정말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의공연을 볼 수 있어서 행운이었습니다키미시마 공연도 그랬지만아이컁 공연은 특히 끝나고도파민 마츠리가 끝나질 않아서뇌내 앵앵콜 자동재생한 덕에45분 거리를 35분 만에 돌파했습니다나고야에서 축지법을 쓰는사람을 봤다면 저일 확률이 높다…어떤 가사 한 줄이 가슴에 박혀서사람의 인생을 움직이는 건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이동진..

일기 2025. 4. 8. 00:05
250328

빨리 자야 아침에 일어나서 일하러 갈 텐데.하고 싶은 말은 왜 이리 많은지. 모리스 블랑쇼가 했던 말처럼 끊임 없이 이야기해도 부족하다. 침묵하는 것이 항상 멋있는 건 아니지만, 나는 좀 말을 줄일 필요가 있다. 불필요한 말을 줄이는 것, 말의 밀도를 높이는 것.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압도감 같은 것. 언제나 정제되고 단정한 단어를 골라서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오랜만에 편지를 한 통 쓸 지도 모르겠다. 6년 만에 이 사람에게. 그간 나는 너무도 많은 게 바뀌었다. 그럼에도 바뀌지 않았던 몇 가지 생각이 있다. 이 생각들은 시간이 지나도 퇴색되지 않았다. 오히려 확신이 되었다. 내게 좋아하는 마음에도 우선순위가 있음을 알려 준 사람. 현실 때문에 꿈을 포기하려고 할 때, 꿈이 더 중요하다고 알려..

일기 2025. 3. 28. 01:01
뉴진스와 NJZ(엔제이지)

많은 내용을 적을 생각은 없습니다그래도 이전에 했던 말들이 있기 때문에 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멤버들이 잘못한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하이브와 민희진은 잘못을 했다고 말했습니다(호칭을 뭘로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서 걍 뗍니다)뉴진스의 소송과 가처분은 하이브-민희진과 별개가 돼야 했습니다멤버들이 이후 민희진 편에 서더라도요 언론에 공개한 자료보다 디테일한 것들이법정에서 공개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그러나 그러지 못했습니다반대로 그렇게 공개한 자료들이법정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기 위함임을 보여주는 자료는하이브(또는 어도어) 측에서 나왔습니다 저는 여전히 하이브가 더러운 짓을 했다고 생각하고현재의 어도어는 그보다 더 심하다고 생각하지만멤버들이 지금 어도어로 돌아가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저는 아무것도 하지 못할 것..

일기 2025. 3. 23. 00:52
[스포주의] 오징어게임2 후기

나오자마자 한 큐에 다 봤습니다총평은 재미있었다좋았던 부분도 있고아쉬웠던 부분도 있지만거의 쉬지 않고 몰입해서 죽 달린 걸 보면확실히 재밌긴 했습니다 아쉬운 부분부터 이야기하자면2화와 7화는 너무 아쉬웠구요아마 다들 공감하시지 않을까요2화 같은 경우는 한 화 전체가 빌드업인데확실히 마지막 반전은 좋았어요근데 그 반전이 이후 스토리에 어떤 영향을 미치냐하면 또 그건 아니고2화에서 뿌렸던 이야기들이 3에나 가야 해소가 될 것 같은데가뜩이나 1화도 빌드업의 지루함을공유 혼자 신들린 연기로 뒤집어낸 건데7개의 에피소드 중 2개나 할당할 정도로빌드업을 했어야 했나?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 2화의 문제점은전작과 다르게 후속작이다보니연결고리를 설명하는 데 시간을 할애했고거기서 나온 게 아니었나 합니다아무래도 1에서는 ..

일기 2024. 12. 27. 09:00
오블완 챌린지라는 게 생겼네요

https://www.tistory.com/event/write-challenge-2024 작심삼주 오블완 챌린지오늘 블로그 완료! 21일 동안 매일 블로그에 글 쓰고 글력을 키워보세요.www.tistory.com 이렇게 링크 달고 7일부터 27일까지 매일 글을 올리면 되는 것 같습니다.자세한 건 추후 발표된다고 하니 내일 확인해봐야겠어요.안 그래도 블로그 좀 뜸해진 시점이었는데 가사 번역 함 달려보겠습니다.일단 Daoko 싱글은 전부 번역하고, 옛날 앨범들부터 최대한 많이 번역해보는 걸로.

일기 2024. 11. 6. 02:24
하이브-뉴진스 사태에 대한 생각

0. 들어가며 현재 진행형인 이 사건은 규모가 워낙 크고, 알려진 부분보다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이브 편을 들거나 민희진-뉴진스 편을 들게 만드는 이분법적인 여론 또한 제가 가진 생각을 말하기 껄끄럽게 하기도 했구요. 그러나 어도어의 구조에 변화가 생긴 이후부터 민희진 쫓아내기 방식, 돌고래유괴단과의 마찰 과정, 민지와 다니의 포닝 메시지, 하니의 유튜브 발언까지 이 정치적인 문제에 제가 조금이라도 끼어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뭐가 되는 것도 아니고, 제 블로그가 뭐가 되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뭐라도 해야겠습니다. 1. 멀티레이블 운영 방식에 대해 하이브의 멀티레이블 제도의 도입 취지는 분명 문화적 다양성을 늘리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단일 회사 체계에서 만들어지는 ..

일기 2024. 9. 13. 21:23
책을 버리고 거리로 나가자, 가출 예찬을 읽고

테라야마 슈지의 저서 중 유이하게 정발된 2권책을 버리고 거리로 나가자는 특히 절판이라 구하기 힘든데시립 도서관에서 손쉽게 빌렸습니다상호대차 만세 두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오직 하나였습니다'이 사람 나랑 농담따먹기 하자는 건가?'처음에는 진지하게 궤변을 늘어놓고 있으니일단 의도가 무엇인지부터 의심가더라구요도대체 무슨 책인지조차 아리까리했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생각합니다선동가의 책이라고농담도 물론 많지만 주제만큼은 본심이라고 실제로 책 발매 당시에는이 책을 읽고 가출해 그를 찾아간 청소년들이꽤 있었던 모양입니다그들에게 받았던 편지나 시구를 공유하기도 하니 말이죠 가출을 제시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가정'이라는 게 타의에 의해서 마련된 것이니자립을 위해서는 '집'을 나와야 한다는 겁니다다만 그 시점이 좀 ..

일기 2024. 9. 4. 01:14
[오버톤] 바이바이, 아이즈(I's)

https://overtone.kr/article/%EB%B0%94%EC%9D%B4%EB%B0%94%EC%9D%B4,-%EC%95%84%EC%9D%B4%EC%A6%88(is)  overtone바이바이, 아이즈(I's)overtone.kr  첫 장문입니다. 긴 글을 써야할 것만 같다는 생각에 얼마간 사로잡혀 있었는데, 억지로 쓰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 조금 더 기다려 보려던 찰나 슬픈 소식을 접하고 말았습니다. 자연스레 손이 먼저 나가더라구요. 요 며칠 새 계속 들었던 것 같습니다.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고, 들을 때마다 에모해지는 게 참 많이 좋아하는구나 생각이 듭니다. 청춘 펑크가 얼마나 귀한데 그것도 이정도면 나름 고퀄리티입니다요. 게다가 프런트가 아노! 공연 잡혀 있는 것들(페벌이 1~2개정도 남은..

일기 2024. 8. 5. 23:27
[후기] Bunnyland ~ 에 다녀와서

어제(8월 6일)까지 10일 간 진행됐던 뉴진스x스포티파이 팝업에 다녀왔다. 다녀온 지는 며칠 됐는데, 2주 동안 일본 여행과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다녀오느라 좀 늦었다. 정신 없어서 아는 게 거의 없는 상태로 방문했다. 종로3가역에서 낙원상가 방향으로 나오자마자 바로 발견할 수 있었다. 입장은 테이블링으로 예약받았다. 오전 10~11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앞에 300명 가량 있었다. 4시간 기다려서 2~3시 사이에 입장했다. 1층에서 간단한 설명을 받고 입장했다. 먼저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를 만들면 위와 같은 포토카드와 가챠퐁 코인을 하나 준다. 포토카드는 Super Shy, ETA, Cool With You, ASAP 총 4종류가 있고, 카드 별로 멤버의 메시지가 적혀 있다. 슈퍼샤이가 제일 맘에..

일기 2023. 8. 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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