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타닥타닥

프로필사진

타닥타닥

타닥타닥
검색하기 폼 Mountain View
  • 전체 목록 (207)
    • 음악 (177)
      • 비평 (66)
      • 라이브 후기 (12)
      • 가사 번역 - 가수별 (12)
      • 가사 번역 - 곡별 (68)
    • 게임 (3)
      • 비평 (3)
      • 집밖에서 (0)
    • 일본 글 번역 (2)
    • 프로그래밍 (3)
      • Lua (3)
    • 철학적 사유 (8)
    • 일기 (10)
  • GUESTBOOK
  • TAG
  • RSS

앨범
[앨범 리뷰] 薄荷水晶(babyMINT) – 越來越好玩(Loading… FUN!), 런던 베이글 민트 초코 피자

작년 yeule은 자신의 음악적 실험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앨범 를 발매해 아방가르드한 팝 음악을 선보인 바 있다. 그리고 그 시점 대만에서는 babyMINT가 무려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같은 일을 벌이고 있었다. babyMINT는 ‘신시대 아방가르드 실험 걸그룹’을 표어로 내세운다. 첫 트랙 La Nueva Era에서는 스페인어 제목에서부터 The New Age, 신시대를 표방한다.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한국어가 섞인 이 트랙은 앞으로 맞이하게 될 신시대의 전조 그 자체다. R!ng R!ng R!ng과 NOBODY LUVS U :(를 넘어가면 문제의 트랙 Hellokittybalahcurrihellokitty美味しい와 마주한다. 아니, R!ng R!ng R!ng을 지나치면 안 된다...

음악/비평 2024. 3. 14. 16:59
[앨범 리뷰] LE SSERAFIM(르세라핌) - EASY, 노르웨이에는 피자와 케밥을 같이 파는 가게가 많더라구요

르세라핌은 마치 새 학기를 맞이하는 학생들처럼 보인다. 정규 앨범 활동과 콜라보레이선 싱글 활동 이후 처음으로 돌아오는 미니 앨범이기도 하고, 한국 기준으로는 실제로 새 학기를 맞이하기까지 일주일 정도 남아 있기도 해서 그런 듯하다. 하드 록 사운드, 트랩 비트, 아프로비츠 같은 사운드적인 시도들도 새 학기 새출발에 나선 학생들처럼 느껴지게 한다. 3개 국어로 쓰인 인트로 트랙 Good Bones, 타이틀 트랙 EASY, Blue Flame과 Sour Grapes의 유전자가 담겨 있는 수록곡 Swan Song, 해외에서 유행하는 장르를 채용한 Smart, 팬 송인 We got so much까지 5곡에 꽉꽉 눌러담은 르세라핌 클래식 구성이다. 살짝 부담스러운 인트로만 제외한다면 이지리스닝 구성이다. 그렇다..

음악/비평 2024. 2. 19. 23:12
[앨범 리뷰] NMIXX(엔믹스) - Fe3O4: BREAK, 힙합으로 완성한 믹스 팝

본작이 NMIXX(이하 엔믹스)의 커리어 하이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엔믹스의 음악에는 언제나 의문부호가 따라 붙었다. AD MARE 때도 그랬고, ENTWURF 때도 그랬다. 울며 겨자먹기로 그룹의 정체성 '믹스 팝'을 버리고 발매한 Love Me Like This와 PAXXWORD, Roller Coaster는 호평이었다. 그러니까 이 프로듀싱 팀의 문제는 노래를 못 만드는 게 아니었다. '믹스 팝'이라는 정체성을 살리면서 좋은 노래를 만드는 게 너무나 까다로웠을 뿐이다. 도저히 답이 없어 보였다. 차라리 그룹 정체성을 포기하더라도 좋은 노래를 만드는 게 낫지 않냐는 사람들도 많았다. 하지만 JYP는 쉬운 길을 고르지 않았다. 탈출구는 바로 힙합이었다. 힙합 음악을, 아니 대중 음악을..

음악/비평 2024. 1. 15. 23:59
[앨범 리뷰] YENA(최예나) - GOOD MORNING, 입체적인 얼굴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에서는 모든 것들이 발바쁘게 바뀐다. YENA(이하 예나)와 함께 조유리즈를 이루고 있는 조유리는 "고여있지 않고 어디로든 흘러가"겠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내 생각에도 끊임없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살아남기 더 유리한 것 같다. '민희진표 변증법'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대중들은 금세 질려하고 만다. 그렇기에 이 시대에는 한 우물만 파는 사람이 정말 귀하다. 특히 시시각각 트렌드가 변하는 팝 음악 시장에서는 더욱 그렇다. 예나가 첫 EP ˣ‿ˣ (SMiLEY)를 발매했을 때만 해도 그저 (작년의 뉴진스처럼) 트렌디한 장르 음악을 접목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SMARTPHONE과 HATE XX, 그리고 본작에 이르러서까지 3년 동안 끊임없이 팝 펑크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시..

음악/비평 2024. 1. 15. 22:26
[앨범 리뷰] 오도마 - 선전기술 X, Stay tuned!

뉴트로의 연장선상에서 시티 팝과 사이버펑크의 인기를 이야기할 수 있다. 돌아갈 수 없는 과거를 선망하고, 그 시대가 그렸던 미래의 모습을 통해 지금과는 어딘가 조금 다른 세상을 생각해 본다. 우리를 사이버펑크로 빠져들게 하는 시각적 요소 2가지는 영상 매체와 어두운 도시 풍경이다. 과학기술의 발전과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을 만들어내고, 동시에 이 '멋진 신세계'를 보여주기 위해 밤하늘 아래 높은 마천루가 펼쳐진 모습을 익스트림 롱 쇼트로 제시한다. 이 좁고 높은 마천루들은 대체로 동북아시아 한자 문화권의 모습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는 것들이며, 우리가 가진 향락적인 야경도 역설적이지만 안전한 치안으로부터 기원한다. 그래서 어쩌면 사이버펑크는 우리가 가장 잘 만들 수 있는 장르일지도 모르겠다. 백예린이 피쳐링..

음악/비평 2024. 1. 2. 03:45
[앨범 번역] I's - 永遠衝動(영원충동)

1. Don't@me 2. 永遠衝動 (영원충동) 3. 青虫 (애벌레) 4. 悪の花瓶 (악의 꽃병)

음악/가사 번역 - 가수별 2023. 12. 4. 02:05
2023 개인적인 올해의 앨범 결산

연말결산입니다. 22년 12월 ~ 23년 11월에 발매한 정규/EP 앨범이 대상입니다. 국내 앨범 20장, 해외 앨범 20장 골랐습니다. 순위를 정할 때 분명 괜찮게 뽑았다고 생각했는데, 만들어놓고 보면 왜 '이게 탑 20이라고' 하는 생각밖에 안 들까요? 그래도 다 좋은 앨범들이라고는 생각합니다. 1. 빈지노 가장 먼저 생각난 앨범입니다. 빈지노가 오랜만에 낸 앨범이기도 하고, 바나에서 낸 앨범이기도 하고, 군대와 아내 이야기가 담겨 있기도 하고, 앱스트랙트 재즈 힙합 앨범이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앨범의 콘셉트, 완성도, 장르적 문법에서도 모두 너무나 만족스러운 1장입니다. 2. 황푸하 포크와 재즈가 잘 얼버무려진 앨범입니다. 저는 황푸하라는 가수를 이 앨범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이 앨범을 듣고 너무..

음악 2023. 11. 27. 22:40
[앨범 리뷰] 츄(CHUU) – Howl, 보석처럼 깨끗한 조약돌 한 움큼

솔로로 돌아온 츄는 어떤 모습일까? 우리가 기억하는 츄는 언제나 밝게 웃고, Heart Attack의 커버 아트처럼 빨갛게 빛나는 아이돌일 것이다. 물론 모종의 사건 이후로 사람들은 츄에게서 아이돌 바깥의 모습을 떠올리기도 하고, 츄 역시 이러한 모습을 벗어나 다양한 모습으로 만나고자 하는 듯하다. 그렇지만 츄는 여전히 아이코닉하며, 츄라는 이름은 아직까지 이달의 소녀에 묶여 있다. 일단 Heart Attack 이후로 자신을 대표할 만한 노래가 없기 때문이다. 짧은 시간 동안 꿈의엔진이라는 회사를 통해 예전 곡들을 리메이크해 부르기도 했었지만, OST와 리메이크 곡들이 자신을 대표할 수는 없다. 유행을 좇는 프로듀싱은 츄에게도 잘 맞지 않는 옷이었다. 그런 면에서 이번 EP는 사실상 제2의 데뷔다. 첫인..

음악/비평 2023. 10. 18. 23:37
[앨범 번역] Lamp - 一夜のペーソス (하룻밤의 페이소스, Dusk to Dawn)

1. 夕星のペーソス(금성의 페이소스) 2. ラスト・ダンス (라스트 댄스) 3. 曖昧で憂鬱な僕たちの (애매하고 우울한 우리들의) 4. 帰り道(돌아가는 길) 5. ミスティ・タウン (미스티 타운) 6. 角をまがれば (모퉁이를 돌면) 7. 八月のカレンダー (8월의 캘린더) 8. 深夜便 (심야 열차) 9. 彼女の時計 (그녀의 시계) 10. ウィークエンド (주말) 11. 秋の手紙 (가을 편지) 12. 夏の大三角 (여름의 대삼각형) 13. ベッドルームの午後は (침실의 오후는) 14. ふゆのひ (겨울날) 15. 月世界旅行 (달나라 여행) 16. 古いノート (오래된 노트) 17. 朝靄の中を (아침 안개 속을) 18. 部屋にひとり (혼자 있는 방) 19. 夜の霧雨 (밤 안개비) 20. 未だ見ぬ夜明け (아직 보지 못한 새벽)

음악/가사 번역 - 가수별 2023. 10. 14. 17:20
[앨범 리뷰] IVE(아이브) - I’VE MINE, 수동적인 나르시시스트

IVE의 첫 정규 앨범은 음악을 위한 음악 모음집보다는, 콘서트를 열기 위한 곡 채우기 또는 성적을 내기 위한 팝 음악 "공식"에 가까웠다. 물론 그렇다고 그 앨범이 총체적 난국이라 불릴 정도는 아니다. 단지 팝스타의 위상을 가진 그룹이 팝스타의 자질을 보여주려 하지 않았다.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무엇이 이 그룹을 팝스타로 만들었는가? LOVE DIVE와 After Like가 아니었나? I AM이 경악스러울 정도로 조악한 퀄리티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상업적 대성공을 거둔 것은 음악이 아닌 외부적 요인들에 있다. After Like의 후광과 챌린지를 이끌어내는 요소들(후렴의 고음, 후렴구 안무 등)에 있단 말이다. 아무리 좋게 봐줘도 I AM은 After Like의 마이너카피다. 이후 이들은 인기..

음악/비평 2023. 10. 14. 12:33
이전 1 2 3 다음
이전 다음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AG
  • 가사
  • 오버톤
  • chilldspot
  • 아이즈
  • echowaves
  • 다오코
  • 永遠衝動
  • あのちゃん
  • tripleS
  • 공연
  • あの
  • 뉴진스
  • overtone
  • 영원충동
  • 아노
  • Lamp
  • 싱글
  • 티스토리챌린지
  • 트리플에스
  • NewJeans
  • 리뷰
  • 번역
  • DAOKO
  • 앨범
  • 一夜のペーソス
  • 후기
  • 오블완
  • I's
  • だをこ
  • Dusk to dawn
more
Total
Today
Yesterday

Powered by Tistory / Designed by INJE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