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心が晴れてる今日にも【こころが はれてる きょうにも】마음이 갠 오늘에도 飛び交う論争、そして迷走 【とびかう ろんそう そして めいそう】날뛰는 논쟁, 그리고 방황 距離を置きたくなるような 【きょりを おきたくなる ような】거리를 두고 싶어질 정도로 けどなぜか逃げてしまっているような 【けど なぜか にげてしまっている ような】하지만 왠지 도망쳐버린 것 같아서 苦しいよ 【くるしいよ】괴로워 許して、弱い僕を 【ゆるして よわい ぼくを】용서해 줘, 약한 나를 許して欲しい、ただ 【ゆるして ほしい ただ】용서해 줬으면 해, 그저 I don't wanna fight no more 価値も立場も 【かちも たちばも】가치도 입장도 愛も涙も 【あいも なみだも】사랑도 눈물도 誰の心とも 【だれの こころとも】누구의 마음과도 普通に生きている僕らを 【ふつうに..

いい気もない、ただ詰め込むだけ【いい きも ない ただ つめこむ だけ】좋은 기분도 아니야, 그냥 채워 넣을 뿐 気に食わない思いと一緒に流し込みたい【きに くわない おもいと いっしょに ながしこみたい】마음에 들지 않는 생각과 함께 흘려보내고 싶어 水で押し込む【みずで おしこむ】물로 밀어 넣어 触れないで【ふれないで】건드리지 말아줘 できるならその目向けないで、分かってるの【できるなら その め むけないで わかってるの】가능하면 그 눈 이쪽 보지 말아줘, 알고 있잖아? 言わないで【いわないで】말하지 말아줘 思考の世界に落ちていく【しこうの せかいに おちていく】생각의 세계로 빠져들어 가 ♪ もうやめたい【もう やめたい】이제 그만하고 싶어 こんなの望んでない【こんなの のぞんでない】이런 거 바라지 않았어 過剰に反応する痛み【かじょうに はんのうする..

もうねえ遅い時間辺りに静まる頃【もう ねえ おそい じかん あたり しずまる ころ】이제 슬슬 늦은 시간이 되어 조용해질 무렵 飲んで早まった止まらぬ怒りの鼓動 【のんで はやまった とまらぬ いかりの こどう】취해서 빨라진 멈출 줄 모르는 분노의 고동 大味の正義、聞こえるドアまで 【おおあじの せいぎ きこえる ドアまで】대충 내린 정의, 들려 와 문앞까지 その大声はやめて 【その おおごえは やめて】그 큰 소리 좀 멈춰줄래 困惑からのフェードアウト 【こんわく からの フェードアウト】혼란으로부터 페이드아웃 今日も耳にさす音 【きょうも みみに さす おと】오늘도 귀에 꽂히는 소리そのままsway 【そのまま sway】그대로 swayそのままsway【そのまま sway】그대로 sway tell me what to do?そのままsway【そのまま sw..

あんたむ聞いて【あんたも きいて】너도 들어 あの子はこうで【あの こは こうで】걔는 이렇게 ○○らしくて【まるまる らしくて】○○ 같아서 空気を読んで【くうきを よんで】분위기 좀 파악해そうですか【そうですか】그래요ああ、そうですよね【ああ そうですよね】아, 그래요どうせまたくだらない集まり【どうせ また くだらない あつまり】어짜피 다시 시시한 애들 覚えたて悪い口角の為に囁くわ、愛を込めて【おぼえたて わるい こうかくの ために ささやくわ あいを こめて】기억력 나쁜 입꼬리를 위해 속삭여줄게, 사랑을 담아 have a nice day!ババラバラバラバ【ババラ バラバラバ】바바라 바라바라바 have a nice day!ババラバラバラバ【ババラ バラバラバ】바바라 바라바라바 have a nice day! ♪ 棘にチクって【とげに チクって】가시에 따..

波のように赤く燃えている物【なみの ように あかく もえている もの】파도처럼 붉게 타오르고 있는 것 たまに消えて また熱を帯びて【たまに きえて また ねつを おびて】가끔 사라졌다 다시 열을 내는 14歳【じゅうよん さい】14살 そこで拾った一つの鍵【そこで ひろった ひとつの かぎ】거기서 주웠던 열쇠 하나 差し込む先は見えてない【さしくも さきは みえてない】꽂을 곳은 보이지 않아 けど行きたい【けど いきたい】그래도 가고 싶어 未知への旅【みちへの たび】미지로의 여행 生傷が歌い【なまきずが うたい】새 상처가 노래해 後悔の雨が踊っていても【こうかいの あめが おどっていても】후회의 비가 춤추고 있어도 僕は進んで 進んでいく【ぼくは すすんで すすんでいく】나는 나아가 계속 나아가

쓴 지 좀 된 글이긴 한데, 안 올렸길래 올립니다. 어떤 스타일로 쓰는 게 좋을까 고민하다가 커버 무대에 집중해봤습니다. 푸른산호초는 나온 지 시간이 좀 된 것 같아서, 그리고 어째 한국에서 더 인기를 끄는 것 같아서 넘어가려고 했는데, 기회가 생긴 김에 써 버렸습니다. 당시에 정성일 평론가 스윙걸즈 비평을 보고 '시선'이라는 단어에 꽂혀 그 단어를 의식하면서 썼던 것 같아요. 마침 음악이 아니라 라이브니까 시각적인 부분들도 있겠다~ 사실 음악만 가지고 시선 운운하는 게 불가능한 건 아닌데 잘 안 와닿는 면이 있는 것 같거든요. 글 길이를 줄이다보니 커버곡에 집중한 결과물이 된 것 같은데 그 부분은 조금 아쉽습니다. 무대에 보다 집중하고 싶었는데... 쓰다 보면 늘겠죠? 다음 글을 미리 스포하자면, 제 ..
0. 들어가며 현재 진행형인 이 사건은 규모가 워낙 크고, 알려진 부분보다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이브 편을 들거나 민희진-뉴진스 편을 들게 만드는 이분법적인 여론 또한 제가 가진 생각을 말하기 껄끄럽게 하기도 했구요. 그러나 어도어의 구조에 변화가 생긴 이후부터 민희진 쫓아내기 방식, 돌고래유괴단과의 마찰 과정, 민지와 다니의 포닝 메시지, 하니의 유튜브 발언까지 이 정치적인 문제에 제가 조금이라도 끼어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뭐가 되는 것도 아니고, 제 블로그가 뭐가 되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뭐라도 해야겠습니다. 1. 멀티레이블 운영 방식에 대해 하이브의 멀티레이블 제도의 도입 취지는 분명 문화적 다양성을 늘리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단일 회사 체계에서 만들어지는 ..
테라야마 슈지의 저서 중 유이하게 정발된 2권책을 버리고 거리로 나가자는 특히 절판이라 구하기 힘든데시립 도서관에서 손쉽게 빌렸습니다상호대차 만세 두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오직 하나였습니다'이 사람 나랑 농담따먹기 하자는 건가?'처음에는 진지하게 궤변을 늘어놓고 있으니일단 의도가 무엇인지부터 의심가더라구요도대체 무슨 책인지조차 아리까리했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생각합니다선동가의 책이라고농담도 물론 많지만 주제만큼은 본심이라고 실제로 책 발매 당시에는이 책을 읽고 가출해 그를 찾아간 청소년들이꽤 있었던 모양입니다그들에게 받았던 편지나 시구를 공유하기도 하니 말이죠 가출을 제시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가정'이라는 게 타의에 의해서 마련된 것이니자립을 위해서는 '집'을 나와야 한다는 겁니다다만 그 시점이 좀 ..

https://overtone.kr/article/%EB%B0%94%EC%9D%B4%EB%B0%94%EC%9D%B4,-%EC%95%84%EC%9D%B4%EC%A6%88(is) overtone바이바이, 아이즈(I's)overtone.kr 첫 장문입니다. 긴 글을 써야할 것만 같다는 생각에 얼마간 사로잡혀 있었는데, 억지로 쓰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 조금 더 기다려 보려던 찰나 슬픈 소식을 접하고 말았습니다. 자연스레 손이 먼저 나가더라구요. 요 며칠 새 계속 들었던 것 같습니다.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고, 들을 때마다 에모해지는 게 참 많이 좋아하는구나 생각이 듭니다. 청춘 펑크가 얼마나 귀한데 그것도 이정도면 나름 고퀄리티입니다요. 게다가 프런트가 아노! 공연 잡혀 있는 것들(페벌이 1~2개정도 남은..